뉴욕증시, '8월 PCE' 발표 후 혼조세 마감…다우는 최고치 경신
다우 0.33%↑…사상 최고치 기록
S&P500 0.13%↓·나스닥 0.39%↓
[뉴욕=AP/뉴시스]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물가 압력 완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물가 압력 완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89포인트(0.33%) 오른 4만2313.0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0포인트(0.13%) 하락한 5738.1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70포인트(0.39%) 내린 1만8119.59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8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밝혔다.
이는 전월(2.5%) 대비 0.3%p 하락한 수치이며 2021년 2월(1.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치이기도 하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8월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0.2% 상승보다 떨어진 것이다.
PCE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주시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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