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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김건희 지키기에 정신 팔려 국민 삶 나 몰라라"

등록 2024.10.03 12:16:45수정 2024.10.03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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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논평 "홍익인간 정신 어떻게 구현할지 성찰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라인 야후 사태, 방심위 징계 남발 등 현안 관련 과방위 개최에 대한 국민의힘 협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라인 야후 사태, 방심위 징계 남발 등 현안 관련 과방위 개최에 대한 국민의힘 협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개천절인 3일 "윤석열 대통령은우리 민족의 50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 정권에게 부여된 5년의 역사적 소임이 무엇인지, 홍익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은 경제 위기에 신음하는데, 민생 회복에 힘써야 할 정부는 대통령 부인을 지키는 데만 정신이 팔려 국민의 삶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날 우리는 많은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저출생 초고령화, 불평등 양극화, 지역소멸, 기후 위기, AI 시대 등 무수한 과제들에 더해 민주주의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정부 여당의 무사인일과 기강 해이로 안보와 국방은 흔들리고, 친일 외교에 국익과 주권이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부인의 각종 의혹이 연일 언론지상을 채우며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 김건희 공화국으로 전락할 위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심에 눈 감고 귀 닫은 채 정권의 안위를 지키려고 한다면 윤석열 정권은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민심의 거센 파도를 거역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점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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