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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3개월 전 가자지구서 하마스 고위간부 제거"

등록 2024.10.03 20:47:46수정 2024.10.03 2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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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고지도자의 조력자' 무스타하 등 3명 사망

[누세이라트=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3개월 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있는 유엔 학교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훼손된 모습. 2024.10.03

[누세이라트=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3개월 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있는 유엔 학교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훼손된 모습. 2024.10.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3개월 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3개월 전 가자북부 지하시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간부 라위 무스타하와 다른 2명의 지휘관인 사메흐 시라즈와 사메흐 오우데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이들 3명이 가자 북부의 지휘 및 통제 센터 역할을 하는 요새화된 지하시설로 피신해 있었다"고 부연했다.

무스타하는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와 가까운 조력자로 알려졌다.

이런 주장에 대한 하마스 측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는 지난 8월 신와르를 새 최고지도자로 지명했다. 전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7월 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지 6일 만이다.

신와르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가자지구 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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