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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멤버십에 '콘크리트 지지' 이어져…인상 후에도 두달째 증가

등록 2024.10.04 17:49:23수정 2024.10.04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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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MAU 약 3211만명…전월비 0.9% 증가

2위 알리익스프레스는 약 875만명…격차 벌어져

【서울=뉴시스】쿠팡 잠실사옥

【서울=뉴시스】쿠팡 잠실사옥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 8월 쿠팡의 와우 멤버십 이용료 인상 이후에도 앱 이용자수가 두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지난 8월 월회비를 인상했지만 기존 와우 회원들의 '콘크리트 지지'를 기반으로 이용자는 되레 늘었다.

4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달 대비 0.9% 증가한 약 3211만명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8월 와우 멤버십 회원의 월회비를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용료를 올렸지만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다.

쿠팡 앱 이용자는 8월에도 전달 대비 0.5% 늘었다. 이로써 두달째 이용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인 알리익스프레스(Ali Express)의 이용자는 약 875만명으로 전달 대비 3.5% 감소했다.

이로써 쿠팡의 1위 자리는 더 공고해졌다.

3~5위 업체들도 이용자 수가 전달보다 줄었다.

3위 11번가의 이용자(약 738만명)는 전달 대비 1.1% 감소했다.

4위 테무(Temu) 이용자(약 658만명)는 4.8%, 5위 G마켓 이용자(약 530만명)는 1.5%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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