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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만난 타르만 대통령 "한국의 모든것 사랑"…웡 총리 "양국은 亞 호랑이"

등록 2024.10.08 19:10:37수정 2024.10.08 2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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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면담·정상회담 후 SNS 글 올려

타르만 "양국관계 완전히 새로운 차원"

웡 "한국, 혁신기업 통해 더 크게 성장"

[싱가포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의회에서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08. myjs@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의회에서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08. [email protected]


[싱가포르=뉴시스] 박미영 기자 = 싱가포르 대통령과 총리는 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후 소셜미디어에 양국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단 25년 만에 한국 대중문화가 아시아와 전 세계를 휩쓸었고, 싱가포르인들은 한국의 많은 것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인구가 적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35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곳에서 케이팝 공연을 하면 매진 행열이 이어지며, 한국 식당이 수백 곳이 있다"며 "이  모든 것의 기반은 한국의 가공할 만한 혁신 경제, 우리의 강화된 경제적 관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 와있고, 또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을 통해 아세안과 교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한 로렌스 웡 총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싱가포르는 경제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아시아의 호랑이'였다"라며 "한국이 혁신 기업과 유행을 선도하는 문화를 통해 훨씬 더 크게 성장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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