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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군수 지휘관 제거"

등록 2024.10.08 2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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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수장을 제거한 가운데, 헤즈볼라의 군수를 책임진 고위급 지휘관을 또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동쪽 슈웨이파트에 있는 건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10.08

[베이루트=AP/뉴시스]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수장을 제거한 가운데, 헤즈볼라의 군수를 책임진 고위급 지휘관을 또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동쪽 슈웨이파트에 있는 건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수장을 제거한 가운데, 헤즈볼라의 군수를 책임진 고위급 지휘관을 또 제거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 수하일 후세인 후세이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후세이니는 헤즈볼라의 군수 사령부 수장이자 최고 군사기구인 지하드 평의회의 위원으로서 헤즈볼라의 물류, 예산 등을 관리 및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란과 무기 거래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이런 주장에 대해 헤즈볼라는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을 표적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했다.

이후 나스랄라의 사촌이자 지하드 평의회 의장인 하삼 사피에딘이 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8일 북부 사령부를 시찰한 자리에서 "사피에딘이 지난주 베이루트 공습에서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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