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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디딤펀드 출사표…"분산 효과, 경기 국면 변화 강해"

등록 2024.10.15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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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형 펀드, 6%+α 수익 추구

한화운용, 디딤펀드 출사표…"분산 효과, 경기 국면 변화 강해"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출시한 디딤펀드에 대해 분산 효과가 크고 경기 국면 변화에 강하다고 밝혔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은 15일 열린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혼합-재간접형)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성장, 물가, 금리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 영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품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으로 지정 가능한 펀드 중 밸런스드(BF)펀드 유형의 자산배분형 펀드다.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에 알파(α) 수익을 추구해 투자자의 장기자본 축적이 가능한 위험중립형 펀드를 지향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항유,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방어가 필요하다는 게 차 본부장이 설명한 상품 출시 배경이다.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락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환오픈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하고, 환헤지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해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는 주식과 주식 관련 펀드 투자를 자산총액의 50% 이하로 투자하는 등 투자 위험을 낮춘 운용방법을 활용해 퇴직연금 적립금 전액을 투자 가능하다.

차 본부장은 "금융시장이 흔들리더라도 한 개인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퇴직연금 투자자가 원하는 가치를 운용전략에 반영했다"며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는 연금 솔루션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딤성장자산배분펀드는 한화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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