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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8일 석촌호수서 '한예종 콘서트'…"한예종 유치 염원"

등록 2024.10.15 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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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 공연부터 한예종 재학생들의 현악기 연주 등

오는 27일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 한예종 학생 무대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오는 18일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오는 18일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8일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첫해에는 한예종 출신 감독 영화 상영과 졸업생들의 성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한예종 특별전'을, 지난해에는 한예종 졸업생이 참여한 '전통예술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3개 팀 공연으로 진행된다.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오늘'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씨의 리코더 공연, 한예종 기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브리즈 앙상블'의 수준 높은 현악기 연주 순으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예종 이전지로서 송파구의 문화, 예술,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와 구민들의 송파구 유치 염원이 담긴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올해는 이달 말 열리는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와의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한예종 이전을 위해 2017년부터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다각도의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한예종 이전 당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 95.9%, 유치 대상지 토지주 74.4%가 한예종이 송파구에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한예종 학생들이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최적지로서 송파구는 하루빨리 이전지가 결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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