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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국체전 개최지 제주, 시설보강 국비 확보

등록 2024.10.16 0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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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제주=뉴시스] 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차기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제주 도내 체육경기장의 시설 보강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2026년 전국체전 대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비 확보를 통해 2026년에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부터 종목별 경기장을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수·보강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전국체전 경기장 18개소 중 보수·보강이 필요한 16개소에 대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했다.

공모에서 최종 5개소가 선정돼 보수·보강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추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11개소 경기장에 대해서는 우선 제주도 체육진흥과에서 확보한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사업 국비 16억원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추가 필요 예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는 1998년 전국체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02년과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202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단위 종합경기도 잇따라 제주에서 개최된다.

김성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기장 보수·보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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