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형 건강주치의', 맞춤형 1차 의료서비스로 전환?

등록 2024.10.18 14:1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제주도청과 인근 관공서, 주택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과 인근 관공서, 주택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1일 제주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찾기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 만성질환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1차 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의료대란으로 인한 의료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맞춤형 1차 의료체계 혁신 방안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 등이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판단이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 교수가 ‘지역사회 건강주치의제도가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계, 복지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뤄진다.

이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