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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경기북부…비 그치면 기온 '뚝'

등록 2024.10.18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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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리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양 고봉 30.5㎜, 의정부 신곡 25㎜, 양주 장흥 24.5㎜, 파주 금촌 24㎜, 포천 내촌 17㎜, 동두천 15.5㎜ 등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19일까지 이틀 간 경기북부지역 80㎜ 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이날 낮 기온은 어제(17일)보다 2~6도 떨어져 20도 내외가 되겠다.

내일인 19일은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더욱 낮아져 모레 20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10도 정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기온이 떨어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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