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거제문화상, 거제영등오광대 박기수 대표 선정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은 제21회 거제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지난 2004년 영등오광대를 복원했으며, 21년 동안 거제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박기수 거제영등오광대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거제시 제공).2024.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제21회 거제문화상 선정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의 공적으로 볼 때 박기수 대표가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서 적합하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박기수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거제영등오광대 탈춤연구모임을 결성한 후 둔덕면 학산마을을 중심으로 자료조사 등을 통해 2004년 영등오광대를 복원했으며, 21년 동안 거제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2008년부터 거제시의 각종 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청도소싸움대회, 밀양백중축제, 경남민속예술경연대회,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400여회의 대내외 공연에 참여해왔으며, 거제도애광원과 거제대학에서 탈춤 지도를 해왔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정기공연 수입과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매년 500만 원씩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된 장학금이 무려 5500만원에 달한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은 제21회 거제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박기수 거제영등오광대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거제영등오광대 공연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4.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오광대는 둔덕면 학산마을(영등마을의 옛 지명)에서 전해져오던 별신굿을 토대로 전승되어 왔으며, 거제영등오광대와 더불어 통영과 고성 등에서도 오광대놀이가 계승 발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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