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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인공지능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 상용화

등록 2024.10.22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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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GS영양풍력발전단지 전경1. (사진=GS그룹)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영양풍력발전단지 전경1. (사진=GS그룹) 2024.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GS E&R이 인공지능(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에 나선다.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DX)에 뛰어들어 신사업을 발굴한 첫 성과다.

GS E&R은 자회사 GS풍력발전을 통해 고도화해 온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풍력발전단지와 제휴를 넓히고, GS그룹 차원의 가상발전소(VPP)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풍력 발전은 산악 지형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발전량을 예측하기가 유독 어렵다.

AI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GS E&R은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GS E&R이 경북 영양과 영덕 일대 126메가와트(MW)급 대규모 육상풍력발전단지와 풍력 연계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운영한 경험을 활용했다.

GS E&R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은 GS그룹이 실시한 DX가 신사업으로 구체화한 사례다. GS그룹은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을 모토로 사업 혁신을 진행한 바 있다.

허 회장은 "디지털 AI 기술이 현업과 동떨어져 IT 부문만의 전유물이 되어선 안 된다"며 디지털과 AI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GS그룹 VPP 사업 관련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GS에너지는 AI 기반 산업용 에너지 플랫폼 회사 엔더스트리얼(Ndustrial), VPP 중개사업을 펼치는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에 투자했으며,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GS차지비를 인수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점했다.

GS그룹의 미국 벤처투자사 GS퓨처스는 전력 생산부터 관리까지 에너지 전반에 걸쳐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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