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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메뉴"…손흥민이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것

등록 2024.10.22 11:34:16수정 2024.10.22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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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매일 아침에 먹는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매일 아침에 먹는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매일 아침에 먹는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A day in the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구단에서 아침에 먹는 식단과 훈련 과정이 담겨 있다. 영상은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이번 영상은 훈련장에서 나의 하루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라는 손흥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오전 8시 28분에 아침 식사를 한 손흥민은 "아침 식사로 사워도우에 아보카도와 햄 오믈렛을 주로 먹는다"며 "아침은 매일 늘 같은 메뉴로 먹는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동료 선수는 "그는 매일 아침에 같은 메뉴의 식사를 한다"고 했다.

식사를 마친 손흥민은 실내 훈련장에서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손흥민은 동료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으나,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이 끝난 후엔 훈련장 안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회복에 집중했다.

이후 그는 점심으로 치킨, 토마토, 아보카도를 곁들여 먹었고 후식으로는 단백질 요거트를 먹었다. 점심을 마친 손흥민은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과 같은 프로 축구 선수들은 부상과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식단을 따른다.

산성 반죽이라고도 하는 사워 도우(sour dough)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의 하나다. 곡물 발효의 가장 오래된 형태로,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는 피트산 함량이 적다. 피트산 수치가 낮으면 미네랄 흡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사워 도우 빵이 일반 빵과 비교해 영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엽산 수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당 수치 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에 대한 부담이 없다. 발효과정에서 글루텐이 분해돼 소화하기도 쉽다. 밀가루를 먹으면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오믈렛은 달걀을 풀어 부치는 달걀 요리로, 기름을 적절히 사용하면 다이어트에 좋다. 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데, 흰자에는 지방은 거의 없고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 감량을 원하는 사람보다는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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