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보러 청계로 오세요"…서초구, '청계로와' 페스티벌

26일 청계산과 원터골마당서 축제 개최

청계산 상권 브랜드 '청계로와' 공식 런칭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을 중심으로 주민과 상권이 함께하는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을 중심으로 주민과 상권이 함께하는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계로와'는 청계산 상권을 대표하는 새 브랜드로 청계산이라는 명칭에 '여유로와', '여기로와'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 이미지를 공식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청계산역 2번 출구부터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초보 등산객들을 위한 '청린이(청계산+어린이) 트레킹'이 마련된다. 사전 신청한 150명의 참가자들은 원터골입구부터 매봉까지 2.5㎞ 구간을 걷게 된다.

유명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산악 전문가 김민철 선수와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상권 BI 인증샷 찍기', '스탬프 투어'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정상석 모양의 열쇠고리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트레킹 포인트 3개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청계산 상권에서 쓸 수 있는 1만원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트레킹 도착지인 서초원터골마당에서는 상권의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청계로와 플리마켓', '상인 원데이클래스', '버스킹 공', '하산객을 위한 라운지 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계산 단풍축제가 새롭게 청계로와 페스티벌로 되살아나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청계로와에서 가족, 친구, 동료와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고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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