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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 레바논 폭격 주말 하루 76회.. 시리아국경도 공습, 군 7명 살상

등록 2024.10.27 08:15:03수정 2024.10.27 0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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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리아북부 마트라바 관문 지역도 폭격, 전선 확대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각지와 군부대애 미사일공격 밝혀

[티레=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티레의 아파트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잔해 속에서 본인들의 가재도구를 수습하고 있다. 2024.10.25.

[티레=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티레의 아파트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잔해 속에서 본인들의 가재도구를 수습하고 있다. 2024.10.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과 시리아의 국경지대에도 주말인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가해지면서 시리아군 2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군 소식통들이 신화통신에게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 날 북부 국경도시 헬멜에 가까운 마트라바 국경 관문에 공습을 집중했다.  이 폭격으로 인해 국경 검문소 너머 시리아 쪽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이들은 말했다.

레바논 장관 위원회에서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날 레바논에는 24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총 76회의 이스라엘군 공습이 있었다.  특히 남부 레바논과 나바티예주의 여러 곳에 폭격이 집중 되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살해된 사람은 19명 부상자는 108명에 달했다.

지난 해 10월 8일 부터 발생한 사망자 총 수는 2653명,  부상자는 1만 2360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헤즈볼라도 별도의 성명을 잇따라 발표,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 지역의 여러 곳과 군 부대들에 대해 미사일 공격과 무인기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9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레바논 공습을 시작했다.  이후 헤즈볼라와의 전투는 계속해서 위험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스라엘군은 10월 초 부터는 레바논 국경을 넘어 국내에까지 지상군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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