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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계 변화 문턱…의협·전공의·교수, 여야의정협의체 나와달라"

등록 2024.10.31 08:49:12수정 2024.10.31 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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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역할 중요…'열린 토론'으로 현명한 결론내달라"

"의료계, 변화 문턱…의료 정상화에 함께 힘써주길"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7월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7월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의과대학 교수 단체를 향해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그간 정부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의료계가 대화의 장에 나오기를 간곡히 요청해왔다"며 "지난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교수단체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해 의료 정상화에 함께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의료계는 변화의 문턱에 서 있으며, 전공의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의료개혁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기존의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부와 전공의가 국민과 환자, 그리고 누구보다 전공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린 토론을 통해 현명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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