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거분석 사이트 '해리스 승리·선거인단 276명 확보' 예측[2024美대선]
버지니아大 운영 '사바토 크리스털볼' 예측
공화당 상원 장악…하원, 민주당 승리 전망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11.05.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바토 크리스터볼은 이날 해리스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62명을 얻은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기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소는 해리스 후보가 7개 경합주 가운데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네바다에서 이기고, 트럼프 후보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두 후보는 미국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경쟁한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된다.
또 사바토 크리스털볼은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이번 상원선거에서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한다고 예상했다. 현재 상원 구도는 민주당 51석 공화당 49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2023.09.27.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정치와 스포츠 등 미래 사건에 베팅하는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30분(미 동부시각·한국시각 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승률은 58.9%에 달한다. 반면 해리스 후보 승률은 41.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각각 장악할 확률은 각각 80%, 51%로 조사됐다.
5일 상원 선거에서는 전체 의석의 3분의 1을 새로 뽑고, 하원은 전체가 새로 선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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