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헌재 "26일 재판관 회의 진행…27일 변준기일 변동 없어"

등록 2024.12.24 14:35:44수정 2024.12.24 16: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월26일 새로운 재판관 회의 일정 지정

윤 대통령 측 불출석 가능성 등 논의할 듯

헌재 "변론준비기일 변동사항 아직 없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26일 재판관 회의 일정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4.12.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26일 재판관 회의 일정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4.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이종희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26일 재판관 회의 일정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다음 날 열릴 변론준비기일 관련한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목요일(26일) 재판관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공보관은 "재판관 회의 일정이 새롭게 잡혔다"면서도 "회의 안건이나 내용은 회의 이후 적당한 방법을 통해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오는 27일로 예정된 1차 변론준비기일에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아무도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한 논의 차원으로 해석된다.

앞서 청구인인 국회는 최근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도시·시민·이공 등 7곳의 소송위임장 등을 제출했다. 반면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다.

이 공보관은 또 윤 대통령 측에서 국무회의 회의록 등 계엄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변론준비기일 진행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27일 기일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측이 어떠한 서류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 여부나 헌재의 대응 방안에 대해선 "수명재판관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