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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LA 핑크리본 마라톤에서 '독립군 애국가'

등록 2013.03.04 12:19:17수정 2016.12.28 0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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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김장훈이 22일 오전 서울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SNS를 통한 실천적 독도 홍보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hyalinee@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가수 김장훈이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핑크 리본 도네이션마라톤 파티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로봇 스테이지 등 첨단 무대장치를 동원해 1시간 가량 공연을 펼친다. 미국밴드,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우승자들이 오프닝 무대에 선다.

 김장훈은 "마지막 곡 선정에 한 달쯤 걸렸다. 결국 '독립군 애국가'로 정했으며 의미는 애국가지만 멜로디는 '올드 랭 사인'이니 현지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핑크리본 도네이션 파티는 40 달러 이상을 내고 마라톤이나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3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다. 전체 파티 참여 인원이 10만명에 달하며 하루 행사로 기부금 수백억원을 모은다.  

 공연세상은 "행사 규모가 워낙 커서 김장훈도 공연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교민 위주의 공연이 아닌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밴드도 다국적 밴드로 짜고 댄서도 흑인과 백인의 조합으로 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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