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승, 손예진 시구, '공범', 요기 베라 명언…운명인가
【대구=뉴시스】김인철 기자 = 탤런트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3.11.01. [email protected]
이날 손예진은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요청을 받은 것이어서 삼성 유니폼이 아닌 네이비 컬러의 KBO 공식 점퍼를 입었다. 청바지, 운동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등 차림새는 평범했지만 여신 미모는 휘황찬란했다.
손예진은 글러브 없이 맨손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공은 옆으로 비켜나갔지만 삼성 포수 진갑용(39)이 일어나 받아냈다.
【대구=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3.11.01. [email protected]
이날 삼성은 두산을 7대 3으로 뉘이고 4승을 거두며 KS에서 우승했다. 종합전적 1승3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3연승하며 일궈낸 대기록이다.
【대구=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 전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3.11.01. [email protected]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베라의 바로 그 명언이 이날 ‘승리의 여신’이 된 손예진의 주연작인 감성 스릴러 ‘공범’(감독 국동석)에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대구=뉴시스】김인철 기자 = 탤런트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3.11.01. [email protected]
스릴러로서는 다소 밋밋하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 영화는 ‘흥행의 여신’ 손예진의 티켓파워와 열연에 힘입어 비수기, 영화 포화 상태인 불리한 시장 상황을 딛고 개봉 8일째인 10월3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대구=뉴시스】김인철 기자 = 탤런트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3.11.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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