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34-24-36 향하여…'Nice Body'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효민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미니앨범 '나이스바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06.30. [email protected]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25)이 멤버 지연(21)에 이어 솔로 활동에 나선다.
"지연은 '티아라'의 첫 번째 솔로 활동이기도 해서 부담이 저보다 훨씬 컸을 거에요. 막내였기 때문에 겁도 많이 났을텐데 잘 소화해 준 거 같아요. 제 부담이 덜어진 것도 사실이죠. 솔로 활동을 앞두고 지연이 만큼만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 더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에요. 아무래도 지연이보다 나이가 더 있으니까. 무대에서 좀 더 노련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효민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미니앨범 '나이스바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06.30. [email protected]
"저 말고 나이스한 분들이 많은데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부담이 있었어요. 노래와 안무 걱정도 있었지만, 또 하나의 걱정은 운동과 다이어트였죠. 일주일을 했는데 근육통을 앓아누웠어요."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효민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미니앨범 '나이스바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06.30. [email protected]
'나이스 보디'는 용감한형제와 호흡 맞춘 슬로 템포 힙합곡이다.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가사로 풀었다.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효민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미니앨범 '나이스바디'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06.30. [email protected]
'크로스핏'과 식단조절 등으로 완성했다는 몸매를 과시하는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랩 피처링한 로꼬, 7시간을 들여 완성한 효민의 뚱뚱한 모습, 의상에 새겨 넣은 34, 24, 36이라는 숫자가 눈에 띈다.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가수 효민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미니앨범 '나이스바디' 기자회견을 열고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2014.06.30. [email protected]
줄자, 계단, 스텝바 등 다채로운 소품을 이용해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운다. "지연이가 성숙한 여성이미지를 보이는 데 힘썼다면, 저는 건강하고 밝은 섹시미를 강조하기 위해 무대를 꾸몄어요. 티저들이 자극적으로 나간 부분이 있지만, 색다른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답니다."
앨범에는 '나이스 보디'를 비롯해 '척했어'와 '담'이 실린다. 특히 '담'은 효민이 처음으로 만든 자작곡으로 '이야기'라는 뜻과 '굳센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담았다. "제 이야기보다는 많은 분이 듣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해봤어요."
이날 음원과 드라마 버전, 댄스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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