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에 정호준…시도당 개편 완료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시당 당원대표자 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당대표 후보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후보자, 김영환 후보자, 황주홍 후보자, 주승용 원내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손금주 후보자, 문병호 후보자, 장병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2016.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11일 열린 국민의당 서울시당 개편대회에서 정호준 후보가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시당 개편대회에서 사전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현장투표 합산 총 2640표를 얻어 1738표를 얻은 채이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15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날 서울시당위원장 선출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국민의당 16개 시도당 개편대회가 막을 내렸다.
경남도당위원장에는 도당 창준위원장과 직전 도당위원장을 지낸 강학도 후보, 부산시당위원장에는 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 배준현 후보, 울산시당위원장에는 직전 시당위원장인 이영희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도당위원장에는 전북 전주갑 국회의원인 김광수 후보, 전남도당위원장에는 전남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인 정인화 후보, 광주시당위원장에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인 권은희 후보가 선출됐다.
충남도당위원장에는 서산시장 출신 조규선 후보, 충북도당위원장에는 직전 도당위원장 신언관 후보, 대전시당위원장에는 직전 시당위원장 신명식 후보가 선출됐다.
강원도당위원장에는 강원도지사 정무특보 출신 조성모 후보, 경북도당위원장에는 직전 도당위원장 강수원 후보, 대구시당위원장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교수 출신 사공정규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당위원장에는 도당 집행위원장 출신 장성철 후보, 인천시당위원장에는 계양갑 지역위원장 출신 이수봉 후보, 경기도당위원장에는 안산시장을 지낸 박주원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선출, 대선 전 지도부 체제를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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