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감독 "'부산행' 생각하면 좀비는 대중성 있는 소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준기(왼쪽부터),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 감독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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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홍보차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앤더슨 감독은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언급에 대해 "저희 시리즈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고 심지어 브래드 피트도 '월드워Z'에서 좀비 영화에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영화에서 좀비만 내용으로 가져가면 그 영화는 좀 힘들 것"이라며 "한국 영화에 대해 감탄하는 것이 좀비로 시작하지만 감정선을 끌어올 수 있는,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요소들을 잘 찾아내 이야기 속에 엮어 풀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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