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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보라매병원 "의료사각지대 구민 무료 진료"

등록 2017.01.25 1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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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보라매병원 업무협약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공공의료기관 보라매병원과 '동작구 건강 안전망 강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24일 보라매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내 의료서비스 연계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해 보라매 병원장, 보건소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동작구 건강 안전망 강화사업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시적 의료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졌지만 지원 받을 길이 없는 일시적 위기 중산층과 초기 진단비 부담이 큰 환자들을 우선 발굴해 지원한다.

 동작구가 대상자를 모집·발굴하면 보건소 심의위원회가 대상자를 선별하고 보라매병원은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한 뒤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관내 최대 규모인 보라매병원이 의료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을 환영한다"며 "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방문보건간호사 등을 통해 사후건강관리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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