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망명 지도자, 티베트 망명정부와 연대 추진 천명
레비야 카디르 망명 위구르인 지도자
일본을 방문한 레비야 의장은 전날 아사히와 단독 회견에서 중국 당국의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이 한층 심해지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명했다.
레비야 의장은 중국 내 소수민족의 인권 개선 등을 위해, 티베트 자치구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중국과 대화를 모색하는 티베트 망명정부와 협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레비야 의장은 "중국 정부가 경제력을 무기로 동남아 각국과 터키 등에 압력을 가해 중국에서 탈출한 위구르족을 송환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위구르인을 생사의 기로에 내몰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레비야 의장은 태국 방콕 에라완 사원과 키르기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등에 위구르족이 관여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나는 평화적인 대화노선을 취하고 있으며 테러 범죄자와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레비야 의장은 미국으로 망명한 상태이지만, 중국에는 자녀와 친척이 남아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한다.
【AP=뉴시스】
이번 방일은 일본 인권단체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체제 기간 자민당 간부와 면담도 예정하고 있다.
레비야 의장은 12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티베트 망명정부 롭상 상가이 총리의 강연회에 참석했다.
그는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와도 연락을 하고 있다며 롭상 상가이 총리와도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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