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 6명 모두 고용된 자객" 말레이 언론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한 여성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CCTV 사진을 말레이 메일 온라인이 공개했다. 2017.02.15. (사진=말레이 메일 온라인 캡쳐) [email protected]
동방일보는 "경찰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 6명을 특정국가 정보기관에 소속된 간첩이 아니라 임시로 구성된 자객 그룹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용의자 모두 암살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암살사건은 일반적으로 한 명의 간첩이 주도하고 여러 명의 킬러가 참여하는 형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막후 주모자 정체는 용의자들이 모두 체포된 이후에야 확인이 가능성하다고 지적했다.
동방일보는 또한 경찰 당국이 이번 사건의 배후 기관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체포된 용의자들이 이중신분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카르타=AP/뉴시스】인도네시아 뉴스 포털 쿰파란이 16일 말레이시아 공항 김정남 암살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인니 여성 시티 아이샤의 여권 사진을 내보냈다. 이혼녀인 아이샤는 말레이 남자 친구의 수사 협조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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