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국적 남성 도움으로 두번째 여성 용의자 잡혀, 수사 조력 위해 억류중"
더스타에 따르면 세랑고르 지역의 다두크 사마 마트 경찰서장은 "그는 주요 용의자가 아니라 우리 조사를 돕고 있다"면서 "그가 우리에게 준 정보 덕분에 두 번째 여성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26)은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차량 운전사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8시(현지시간)의 김정남 암살 사건 발생 후 15일 오전 8시20분 사건이 일어난 같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2터미널에서 첫 번째 여성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어 두 번째 여성 용의자가 16일 오전 2시에 체포됐다고 말레이 경찰은 16일 낮에 발표했다. 몇 시간 후 세랑고르 경찰서장은 남성 용의자가 앞서 15일 오후6시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첫 번째 여성은 베트남 여권, 두 번째 여성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여권 인물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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