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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펜, '유럽의회 허위 보좌진' 의혹 경찰 조사 거부

등록 2017.02.24 2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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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AP/뉴시스】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5일(현지시간) 리옹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2.6.

【파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프랑스의 극우파 대선 후보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는 24일 유럽의회 '허위' 보좌진 등록 의혹을 조사하려는 경찰 출두를 거부했다.

 르펜의 변호인은 4월의 1차 투표와 5월 초의 결선 투표 등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르펜이 의혹에 관해 경찰에 나가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펜은 프랑스 의회 진출은 끝내 이루지 못하고 유럽의회 의원으로 일했다. 이때 당 보좌진 2명을 유럽의회 일을 전연 하지 않으면서 의회 보좌관으로 등록해 급여를 타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급여 반환 요구를 의회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프랑스 경찰은 이에 관한 조사에 착수해 이틀 전 관련 보좌진 2명과 르펜의 카트린 그리제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그리제 비서실장은 곧 신뢰 위반 혐의로 예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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