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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정한 구조 만들면 경제 살릴수 있어"

등록 2017.04.04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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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전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에서 열린 강연을 준비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다. 2017.04.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전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에서 열린 강연을 준비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다. 2017.04.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4일 "공정한 구조를 만들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공정한 환경만 만들면 경제도 살고 일자리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도 열심히 노력하면 개천에서 용이되고, 중소벤처기업도 대기업을 이길  있어야 정상적인 산업구조인데,정부가 그동안 안하고 방조한 것"이라며 "공정과 경제는 밀접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재정을 쏟아부어 80만개 일자리를 말하는데 돈을 쏟아부어 경제가 산다면 일본은 벌써 살아났어야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수출·내수·일자리·인구·외교 등 5대 절벽에 처해있다고 진단하면서 "적폐(청산)는 적절치 않다. 다음 정부가 동시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교육혁명을 해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고 과학기술에 제대로 투자해 우리만의 기술을 확보해야하며 공정하게 경쟁하는 산업구조를 만들면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전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17.04.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전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17.04.04.  photo@newsis.com

 이날 오후 대전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을 앞두고 있는 그는 대전, 충청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충남대를 보면 항상 떠오르는 생각이 5년전 청춘콘서트"라며 "정심화홀에 앉을 자리가 없이 꽉 차고 했는데 그때 봤던 청년들의 열망, 눈물이 정치를 시작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또 "첫 직장이 천안의 단국대 의대였고, 안철수연구소를 끝내고 바로옆 카이스트로 와서 대전과 충청권은 많은 인연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탄생은 대전이다. 전국적 규모의 정당 창당을 서울 이외에서 한적이 없다. 대선후보 경선이 확정되는 곳이 대전"이라고 거듭 인연을 강조하면서 "그런 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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