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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유승민, 자기를 발탁하고 은혜입은 사람에 등돌린 배신자"

등록 2017.04.04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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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7.04.04. since1999@newsis.com

【서울·대구=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겨냥, "자길 정치적으로 발탁하고 은혜 입은 사람이 어려워졌다고 등 돌리는 게 배신, 배반"이라고 공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우리는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도록 잘못 모신데 많은 책임과 반성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어렵다고 제일 먼저 뛰쳐나간, 대통령이 어려워졌다고 제일 먼저 뛰쳐나간 세력들이 있다"며 "그 사람들이 우리보고 며칠 전 배신자라고 했다"고 바른정당을 겨냥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없는 사회, 갑질 안 하는 사회,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사람은 홍준표뿐"이라며 "대구·경북의 힘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lovelypsyche@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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