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느타리버섯 재배용 LED장치 기술 민간업체에 이전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 상황실에서 김순재 경기농기원장과 이쓰리솔류션 임병일 대표는 '느타리버섯 재배용 광조사 장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농기원은 기술 이전 대가로 정 매출액 초과분의 2.5%를 매년 받게 된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0년 4월까지다.
LED 광조사 장치는 방수기능이 우수해 습도가 90% 이상으로 높은 버섯 재배사에서도 성능이 오래 유지되면서도 광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광이 고르게 분포되면서 버섯이 균일하게 자라고 품질도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사용량도 형광등보다 30% 적다.
경기농기원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LED 구매 가격이 높아 쉽게 설치하기 어려웠던 농가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재 경기농기원장은 "버섯 재배용 LED 광조사 장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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