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시민과학자 운영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광)는 태백산에 자생하는 야생화의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보호활동을 위해 ‘야생화 시민과학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태백지역 시민과학자들이 야생화를 관찰하는 모습. 2017.04.27.(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야생화 시민과학자는 야생화에 관심 있는 12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대덕산∼금대봉 일원 야생화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대덕산∼금대봉 일원은 대성쓴풀, 복주머니란, 날개하늘나리 등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의 야생화 시민과학자와 함께 보호가치가 높은 야생화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기호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야생화 관찰 및 보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펼칠 것이다”며 “태백산의 야생화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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