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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핵 파기가 목표…올바른 여건 조성시 대화"

등록 2017.05.23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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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번째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 도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7.05.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23일 한·미 대북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의 완전한 파기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핵 관련 한미 간 공조는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 간 대북 공조 기조로 ▲북핵 완전한 파기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 동원 ▲올바른 여건 조성 시 북한과 대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과감하고 실용적인 공동방안 모색 등 모두 4가지를 들었다. 

 조 대변인은 "이러한 틀 내에서 한국과 미국이 북한 핵문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책 대해 논의하고 조율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향후 외교부 정책 방향과 관련해 "장관이 임명된 이후에 여러 정책적 검토, 내부 의견수렴,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종합적으로 정리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문제 등도) 인선 작업이 진행되어야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입장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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