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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와 여러 이슈에서 견해 차 드러나"

등록 2017.05.25 21:40:37수정 2017.05.25 2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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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5일 유럽연합 본부를 방문해 영접 나온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제스처를 써가며 뭔가를 말하고 있다. 2017. 5. 25. 

【브뤼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의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난 뒤 "이번 만남에서 러시아 등 핵심 사안에서 견해 차이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투스크 의장은 "러시아에 관해 공동의 입장, 공동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100% 자신할 수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관해서는 미국과 EU가 동일한 선에 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의장은 "기후와 교역 문제 등은 양측 견해가 맞닿지 않아 아직 열려 있다"고 말했다. EU는 트럼프 정부가 기후 변화 극복을 위한 파리 협약을 존중하고 다자 자유무역 협상에 나서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브뤼셀=신화/뉴시스】25일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보내면서 뭔가를 역설하고 있다. 2017. 5. 25. 

 투스크는 "그럼에도 많은 사안에서 완전하게 뜻을 같이 했다"면서 "그 무엇보다 테러와의 싸움에서 그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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