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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잠든 차량서 금품 훔친 40대 구속

등록 2017.07.24 0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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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24일 길거리에 세워둔 차량에서 차주가 잠이 든 사이 금품을 훔친 박모(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일 오전 4시 5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길거리에 술에 취해 차량에서 잠이 든 A(37)씨를 발견, 열려진 차량 창문 통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 21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11일 만에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가 머물던 여관방에서 지갑 5점과 외화 등을 발견,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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