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NSC 보좌관 "북한과의 전쟁 한주전보다 가까워지지 않아"
맥매스터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ABC '디스 위크'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전세계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 모든 책임 있는 국가들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동맹국들이 이 불량한 정권(북한)에 의해 위협받는 상황을 용인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김정은이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고 어떤 대응을 할지가 모호하다면 북한의 도발 위험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해결책의 장전’ 경고에 대해서는 “미국은 엄청난 군사력과 상당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목적은 평화를 지키고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미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며 '전쟁 임박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은 긴장 완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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