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적기업 제품, 대형유통시장 진출 노린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17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사회적기업 상품기획전에서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2017.10.17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사회적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희망기업을 모집해 생산현장과 상품에 대한 코칭 등 사전준비를 거쳐 이번 기획전을 연 것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30개사가 생산하는 180여 상품이 출품됐다.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홈플러스의 3대 대형유통업체에서 나온 구매 전문바이어 6명은 이들 상품에 대한 평가와 제품 Q&A 등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했다.
경북도는 이번 기획전에서 발굴된 우수 상품에 대해 현대백화점 특별 기획전과 현대홈쇼핑 진출 등을 추진하고, 이날 작성된 제품 평가서는 전체 사회적기업에 제공해 제품품질 향상을 꾀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3개사 바이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번 기획전이 기업들에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취약계층에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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