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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양념육 전년比 15.6%↑… 축산식품 매출 견인

등록 2017.11.06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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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양념육 전년比 15.6%↑… 축산식품 매출 견인

식재료 확보·가격 안정성 위해 멕시코, 스페인산등 육류 수입 국가·소스 업체 다각화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롯데슈퍼의 다양한 양념육이 전년 대비 15.6% 신장하며 축산식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6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8종의 양념육 세트를 내놨다. 전국 460여개 점포와 온라인 몰(롯데e슈퍼)에서 판매되는 매출 트랜드를 기초했다. 이를 통해 ‘광양식 소불고기’, ‘쌍다리 돼지불백’, ‘튜립 불닭발’ 등 상품을 개발했다. 기존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국한되었던 양념육의 원료육을 다양화 하고, 양념되는 소스에 트랜드를 반영했다.

 또한 기존 구이류에 국한됐던 양념육을 스테이크류로 확대해 ‘크러스트 칠리 비프 스테이크’, 1인식에 맞는 양으로 포장한 ‘큐브스테이크’ 등의 신제품 8종을 개발했다. 안정적인 원료육 확보를 위해 멕시코, 스페인 등 수입육 국가를 다양화해 상품의 질과 가성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였다.

 한편 식품의약품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이후 국내 축산물 생산액은 연평균 5.7% 의 신장율을 보였다. 특히 양념육은 꾸준히 성장해 2015년 대비 2016년 1년간 32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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