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경의선 타는 곳, 28일부터 '옛 서울역사'로 바뀐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위해 다음달 중순 경강선 KTX가 개통됨에 따라 선로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경의선 전철은 선로 이설공사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신촌역까지만 운행한다. 이 기간 문산 방면에서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된다.
이설공사가 마무리 되면 경강선 KTX의 선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경의선 전철 타는 곳에서 1·4호선 및 버스 타는 곳까지 거리가 단축돼 환승하기가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를 빠르게 시행했다"며 "엘리베이터 등 이용편의설비를 보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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