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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경환 "박주원, 불법정치공작 가담 경위 밝혀야"

등록 2017.12.08 09:58:06수정 2017.12.08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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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7.11.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8일 DJ비자금 허위제보 의혹을 받고 있는 박주원 최고위원을 향해 "불법정치공작에 가담한 경위를 밝히고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 최고위원은 어디서 그 정보를 제보받았고 어떤 의도로 주성영 의원에게 알려줬는지 밝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대검 중수부는 이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밝혔고 2010년 주 의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고도 했다.

  한 언론은 이날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던 김 전 대통령의 100억원 상당 비자금 의혹의 제보자가 박 최고위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박 최고위원이 이 제보를 대가로 경기 안산시장 공천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 전 대통령 측은 당시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주성용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대검은 '100억원짜리 CD는 김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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