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차 한미 FTA 개정협상' 대비 대응방안 논의
"한·미가 제기한 이슈, 종합적 대응방안 마련해야"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대응방안이 15일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39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20여개 부처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5일 열린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제2차 개정협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관계부처는 자동차 비관세 등 미국 측이 1차협상에서 제기한 이슈별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우리 측 관심이슈별 구체적 제기사항과 전략도 살펴봤다.
강성천 차관보는 "한미 양국이 제기한 이슈들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과 국제규범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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