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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서 지인 강제추행 혐의 경찰 간부 입건

등록 2018.03.20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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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전남지역 모 경찰서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감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순천시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자신과 같은 모임에 소속된 4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감은 특정 모임에 소속된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여성을 추행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감을 붙잡았다.

 전남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했으며,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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