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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관리들,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개최 준비 중"

등록 2018.05.10 0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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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5월말이나 6월 초에 개최될 것"이라며 "비무장지대(DMZ)는 개최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8.05.1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5월말이나 6월 초에 개최될 것"이라며 "비무장지대(DMZ)는 개최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8.05.10.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정부 관리들이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NN은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 개최 계획에 대해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열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시간과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판문점(DMZ)이 개최지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장소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곳은 판문점과 싱가포르 2곳이라며, 판문점을 제외하면 싱가포르만 남는다고 지적했다. 또 싱가포르가 중립국이며, 평양에 가깝다는 점에서 미국 관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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