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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계룡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다문화가족 지원 체계 완성

등록 2018.05.17 1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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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17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18.05.17(사진=충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17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18.05.17(사진=충남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충남 계룡시 다문화가족의 숙원이던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로 충남 15개 전 시군에서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이 완료됐다.

도는 이날 계룡시 엄사면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다문화가족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언어발달실을 갖췄으며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근무인력은 센터장, 상담사, 팀원, 이중언어코치, 통번역사 등 다문화서비스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 7명으로 꾸려졌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제공 ▲교육을 통한 조기정착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 서비스 연계 ▲가족·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수는 지난 2016년 11월 기준 9만 5553명으로 총 인구대비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군별로는 천안이 2만 7972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2만 2741명, 당진이 8396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계룡시에는 37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로 도내 15개 시·군 전체에서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체계가 완성됐다"며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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