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박지원 "2차 남북회담 환영...싱가포르 북미회담 이뤄질 것"

등록 2018.05.27 00: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훈·김영철·폼페이오 라인이 계속 되는 것 재확인"

"논의 결과 한미 간 조율 후 발표 수위 조정할 것"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후 포옹하고 있다. 2018.05.26. (사진 =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후 포옹하고 있다. 2018.05.26. (사진 =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사실이 깜짝 발표된 데 대해 "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저는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도 비난하지 말고 문 대통령을 믿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제게 묻는 기자분들이 있지만 저는 전혀 아는 사실이 없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지금은 모두 협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뒤이어 올린 페이스북 글에도 "한미 간 합의와 남북 간 대화에서 직접 회담으로 진전된 회담"이라고 호평한 뒤 "서훈(국정원장)·김영철(통일전선부장)·폼페이오(미 국무장관) 라인이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6일 오전 10시께 문 대통령이 직접 정상회담 결과는 발표하는 데 대해 "(남북 정상 간) 회담 시간이 미국 밤이어서 남북정상이 오늘 논의한 결과를 한미 간 조율하고 그 결과를 다시 남북 간 발표 수위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그는 한국당 바른미래당을 겨냥해 "북핵을 보유케 하고 전쟁으로 가는 길로 어깃장 놓으면 진정한 보수도 아니다"라며 "지금은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로 가야 한다. 그 길은 북미 정상회담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