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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프리미어6 첫 경기서 우크라이나 16점차 완파

등록 2018.06.17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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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10골 몰아치며 승리 견인

【서울=뉴시스】 슛 던지는 정유라.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슛 던지는 정유라.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6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7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6 여자부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6-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서 한국, 바레인, 네덜란드가, 여자부에서는 한국, 우크라이나, 스웨덴이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벌여 순위를 정한다.

 정유라(대구시청)가 홀로 10골에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유라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지해(삼척시청)가 6골 1어시스트, 송해림(서울시청)이 4골로 활약하며 한국 승리에 힘을 더했다.

 전날 스웨덴과 27-27로 비긴 우크라이나는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 10분께 7-4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의 속공과 정유라의 득점이 터지며 전반 25분 17-1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 정유라가 연속 3득점을 몰아치면서 한국은 20-12로 크게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과 송해림, 이효진(삼척시청)이 7점을 합작, 후반 23분 31-18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8일에는 오후 6시부터 남자부 한국-네덜란드, 오후 7시45분 여자부 한국-스웨덴 경기가 열린다.

 경기 종료 후 오후 9시부터 한국과 스웨덴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경기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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