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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사생활 부적절? "허위사실 명예훼손 법적 대응"

등록 2018.07.31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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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사생활 부적절? "허위사실 명예훼손 법적 대응"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주철환(63)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시비가 불거진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 대표는 31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담대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가 서울문화재단 대표의 임기 3년을 1년가량 남기고 물러나는 것은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라는 의혹이 이날 제기됐다. 그러나 주 대표는 이는 사실무근이며 대표직 사임 역시 이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주 대표는 교육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교육자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서울문화재단 대표 직에서 물러날 것을 예고했다. 대표 임기 만료와 대학 정년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주 대표는 모교인 동북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를 하다가 MBC PD가 됐다. 서울시 산하인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임명되기 전 몸 담은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9월 돌아간다.

주 대표는 '장학퀴즈' '우정의 무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TV 청년내각' '테마 게임' 등을 연출했다. 2000년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겨 7년 반 동안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일했고, 이후 OBS 경인TV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종편채널 JTBC의 제작본부장, 대PD를 거쳤다. 아주대 교수를 하다가 016년 9월1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아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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