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제장관 "미국과 NAFTA 협상 내주 타결 가능성"
【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 지난 3월 6일 멕시코 시티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당시에 한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 오른쪽 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멕시코의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 ,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 2018.07.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벌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2국간 협상이 내주 타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과하르도 경제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진행하는 양자간 NAFTA 협상이 최대 현안인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주 중반까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하르도 경제장관은 대부분 문제에 관해 이견을 좁힌 상태라며 다만 원산지를 둘러싼 자동차 관련 규제만이 타협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하르도 경제장관은 5년마다 협정 수정을 의무화하는 '서비스 조항'에 관해서도 진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과하르도 경제장관은 미국과 교섭이 결착하면 멕시코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의 사업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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