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잠비아 등 5개 개도국에 기능올림픽 노하우 전수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5개국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와 지도위원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이들 대표선수에 대해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3곳에서 직종별로 나눠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과 동일한 환경과 조건에서 훈련시킬 방침이다.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뒤 다음달 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오는 12월에는 한국전문가의 지원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첫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며 "개도국의 기능경기분야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해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고용노동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개도국 고용노동분야(기능경기)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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